‘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빗속 여학생에 우산…이승환 “뭉클해지는 새벽”
작성자 : ocatholic 조회수 : 1946



지난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위에 참가한 한 여학생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누리꾼의 공감을 얻고 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콘서트를 열기도 한 가수 이승환은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사진을 게시하고 “뭉클해지는 새벽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전날 딴지일보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번주 최고의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이 사진은 빗속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1인시위를 하는 여학생에게 시민들이 우비와 우산을 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하루 종일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린 7일에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에서 국정화 반대 시위를 하고 있는 여학생에게 한 시민은 근처 편의점에서 우비를 사다 건넸다.

이 시민은 여학생이 우비를 입을 동안 학생이 들고 있던 손팻말을 들고 기다렸다.

‘역사 국정화를 반대합니다’라는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학생 옆에서 비를 맞지 않도록 우산을 들고 서 있는 또다른 시민의 사진도 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미안합니다, 학생” “고맙습니다” “우산을 씌어주는 모습은 올해의 사진이네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경향신문  2015-11-08 14: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