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철원지방의 기러기
작성자 : ocatholic 조회수 : 12316



[요약] 기러기목 오릿과에 속하는 새 중 큰 것의 총칭.  

[설명] 기러기목 오릿과에 속하는 새 중 큰 것의 총칭. Branta(흑기러기속)과 Anser(회색기러기속)의 몸이 큰 북반구의 물새이다. 기러기를 포함한 이들 속은 Anatidae과 및 Anserinae아과에 속한다. 큰 오리와 고니(백조)의 중간 크기이고, 이러한 것들보다 수생적(水生的)이지 못하다. 수컷은 암컷보다 크며, 몸색깔은 암수가 같다. 목은 몸보다 짧고, 부리의 밑부분은 둥글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먹이인 사초(莎草)를 무는 데 적합한 거친 치판(齒板)을 갖고 있다. 다리는 빨리 걸을 수 있도록 고니와 오리보다도 더 앞으로 나와 있다. 날 때와 위험에 부딪칠 때는 암수 모두 큰 울음소리를 내며, 화가 나면 목의 깃털을 떤다. 수컷이 적을 물리치면 새끼들과 다른 기러기들은 그 수컷을 따라 함께 울음소리를 낸다. 땅 위에 간단한 둥지를 만들어 짝을 지어 살며, 둥글고 표면이 거친 흰알을 3∼12개 정도 낳는데 포란기간은 24∼33일이다. 암컷이 포란을 하는 동안 수컷은 주위를 경계한다. 갓 부화된 새끼는 첫 여름만 보살핌을 받고 그 뒤에는 둥지를 떠나 스스로 살아간다. 수명은 야생일 때 10∼15년이고 사육될 때는 30년 이상이다. 이 철새는 번식장소에서 먼 남쪽의 제한된 지역으로 이동해 겨울을 보낸다. 계절의 바뀜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새로, 이동할 때는 V자형을 이루어 높게 날아간다. 서식지는 해안의 갯벌이나 호소·습지·논밭 등이며 군생한다. 전세계에 14종이 알려져 있으나 한국에는 7종만이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