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1 장 잠세의 모든 허영을 멸시함
작성자 : ocatholic 조회수 : 1535

1. 주의 말씀: 아들아, 남은 존경을 받고 높은 지위에 오르건만 너는 멸시를 당하고 천대를 받는다고 상관하지 말라. 너를 하늘로 네 마음을 돌려 내게로 향하라. 그러면 땅에서 사람들이 너를 경멸한다고 슬퍼할 것이 없을 것이다.

2. 제자의 말: 주여, 우리는 소경이 되어 살아가므로 허영심에 유인 되기가 몹시 쉽사옵니다. 내가 나를 바로 바라본다면 무슨 조물이 나를 모욕했다고 할 만한 것이 없으니, 어떤 욕을 당하였다고 정당하게 당신을 원망할 아무런 이유도 없겠나이다. 내가 당신께 자주 크게 범죄한 관계로 당연히 모든 조물은 나를 거슬러 일어나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수치와 멸시를 당하는 것은 지당한 일이오며 당신은 찬미와 존경과 영광을 받으심이 마땅하옵나이다. 나는 모든 조물이 나를 멸시하고 떠나기를 달갑게 원하지 않고, 또 전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김을 받을 각오가 없다면, 마음에 평화를 얻지도 못하고, 견고해지지도 못하며, 영신적 빛도 받지 못하고 당신과 완전히 결합도 되지 못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