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에 대해서는 호칭도 많고 축일도 많은데 왜 그런가요?
작성자 : ocatholic 조회수 : 1471

초대교회 때부터 사람들은 예수님을 유일한 구세주로 믿으면서도 예수님 가장 가까이에서 예수님을 도운 성모님을 공경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성모님을 따로 독립적으로 공경하게 되면서 성모님께 대한 공경과 신심이 폭발적으로 증가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샛별’, ‘바다의 별’과 같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영예로운 칭호를 성모님께 드리면서 성모님을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외에도 성모님께 온갖 영예로운 칭호를 드렸습니다. ‘하느님의 어머니’,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 ‘창조주의 어머니’ 등등 말입니다. 이와 함께 성모님을 기리는 축일이 생겨나게 되었고, 지금까지 600여 개의 마리아축일로 계속 발전되었습니다. 이러한 축일은 성모 마리아가 가진 신앙의 특성을 강조하고, 성모님을 그리스도인의 모범으로 제시하는 것이 그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축일은 1월 1일 천주의 성모마리아대축일, 3월 25일 주님탄생예고대축일, 8월 25일 성모승천대축일 등입니다. 이러한 칭호나 기념축일은 성모님께 대한 공경과 신심이 가톨릭교회내에서 확산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중세 이후에는 성모님 공경과 신심이 너무나 과장되어 일부 신자들 사이에 성모님이 인간이 아니라 마치 하느님인 것처럼 떠받들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성모님 공경의 목적은 성모님 자신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로 향하지 않는 마리아만을 위한 공경은 참된 공경이 될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