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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13일 : 프랑스 문필가 샤를 페로
조회수 | 2,640
작성일 | 05.01.14
1628년 1월13일 프랑스 문필가 샤를 페로가 파리에서 태어났다. 1703년 졸(卒). 페로라는 이름은 어린이 독자들의 귀에 설겠지만, 그가 거위깃털펜을 휘두르며 짜낸 이야기들은 전세계 어린이들의 독서 체험 속에 짙게 녹아 들어 있다.

‘거위아주머니의 이야기들’이라고도 부르는 페로의 ‘지나간 시대의 이야기들’(1697)은 그 때까지 유럽에 전해져 오던 민담들을 우아한 동화의 틀에 담아내 수많은 어린이들을 정겹고 무섭고 슬프고 아름다운 환상 속으로 이끌었다. 한국 어린이들에게도 널리 읽히는 ‘신데렐라’ ‘빨간 모자’ ‘푸른 수염’ ‘잠자는 숲속의 미녀’ ‘장화 신은 고양이’ 따위가 모두 ‘거위아주머니의 이야기들’의 일부다.

어른들의 문학사에서 페로라는 이름은 17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비평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페로는 그 시기 프랑스 지식인 사회를 뒤흔들어놓은 이른바 ‘신구논쟁’(Querelles des Anciens et des Modernes)의 한 가운데 있었다. ‘신구논쟁’이란 고대인과 근대인(17세기 사람), 또는 고대 문학ㆍ예술과 근대 문학ㆍ예술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뛰어난가를 놓고 벌어진, 어찌 보면 다소 우스꽝스러운 논쟁이었다.

그러나 아카데미프랑세즈 회원 페로가 ‘루이대왕의 세기’라는 시를 통해, 그리고 ‘고대인과 근대인 비교’라는 논문을 통해 과학과 마찬가지로 예술도 진보할 수 있고 로마 아우구스투스 황제 시대보다 루이14세 시대가 더 위대하다고 주장했을 때, 오래된 것의 권위를 확고히 믿고 있던 동료 아카데미 회원들과 전통적 지식인들은 크게 분노했다.

라신, 라퐁텐, 부알로, 라브뤼에르, 페늘롱 등 당대 주류 지식인들 가운데는 고대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았지만, 이 신구논쟁은 그 격렬함을 통해 결과적으로 고대의 권위에 커다란 타격을 주고 진보와 상대성의 개념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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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36년 성 모방(Maubant 1803~1839) 신부가 조선에 입국했다.

모방 신부는 파리외방전교회원으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들어온 서양인 선교사다. 프랑스 바시(Vassy)에서 출생해 1831년 파리외방전교회 신학교에 입학 1831년(순조 31) 조선교구 교황대리 초대감독으로 임명된 브뤼기에르 주교와 함께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위해 압록강까지 왔으나 국경의 감시가 삼엄해 입국을 포기했다. 만주 마가자에 머물다가 브뤼기에르 주교가 병사하자 1835년 삿갓에 상복차림으로 얼음 위를 걸어 홀로 입국 이듬해 서울에 들어와 전교에 힘썼다. 1839년 기해박해 때 충청도 홍주에서 체포돼 앵베르 주교 샤스탕 신부와 함께 한강 새남터에서 참수했다. 1925년 복자품에 올랐고 1984년 성인 반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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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64년 美작곡가 포스터 별세

1864년 1월 13일 미국의 작곡가 스티븐 포스터가 3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3일 전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방에서 쓰러지면서 세면대에 머리를 부딪쳐 일어난 과다 출혈이 원인이었다. 당시 그의 수중에는 38센트만 남아 있었다.

그러나 그가 죽은 뒤 사람들은 그를 ‘미국의 슈베르트’라고 칭송했다. 37년의 짧은 생애 동안 지독한 빈곤 속에서도 284곡의 아름다운 가곡을 남긴 그를, 마찬가지로 요절한 ‘가곡의 왕’ 슈베르트에 비유한 것이다. 미국인들은 그의 얼굴을 50센트 동전에 새겨 넣고 수많은 공원과 고속도로, 선박, 다리에 그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그가 작곡한 ‘스와니 강’은 미국 남부 출신의 한 흑인이 떠돌아다니다 고향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 이 악보는 13만 장이나 팔렸고 영국에서 유행하면서 세계로 퍼졌다. 크림전쟁에 참전한 병사들도 고향을 그리워하며 이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흑인들의 애환이 짙게 밴 그의 노래는 남북전쟁 기간 중 노예제를 옹호하던 남부인들에게 급속도로 인기를 잃었다.

플로리다 주에 있는 스와니 강에는 작곡가 포스터를 기리는 관광객들을 태운 유람선이 떠다닌다. 해마다 이곳에서는 ‘플로리다 포크 페스티벌’이 열려 춤과 함께 민요, 전설을 들려주는 축제가 진행된다. 2월에는 ‘금발의 제니’ 선발대회도 열린다. 음악적 재능이 있는 미인을 뽑아 장학금을 준다.

‘금발의 제니’는 그가 1854년 아내를 위해 작곡한 곡이다. 포스터는 24세의 나이에 19세의 제인 맥다월과 결혼했다. 한때 행복했던 이들의 결혼 생활은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파경에 이르렀다. 포스터는 아내 제니를 그리워하며 시를 쓰고 이 곡을 지었다.

“한 송이 들국화 같은 제니/바람에 금발 나부끼면서/오늘도 예쁜 미소를 보내며/굽이치는 강 언덕 달려오네/구슬 같은 제니의 노랫소리에/작은 새도 가지에서 노래해/한 송이 들국화 같은 제니/금발머리 나부끼며 웃음 짓네.”

우리나라 중고교 음악 교과서에도 실렸던 ‘오! 수재너’ ‘켄터키 옛집’ ‘금발의 제니’ ‘올드 블랙 조’ ‘스와니 강’ ‘기러기’ 등 미국 민요는 대부분이 그의 작품이다. 멀리 떨어져 있는 고향과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선율은 우리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온다.

▶ 전승훈 기자 동아일보 2007.01.13 02: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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