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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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손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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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8.4%
찬미예수 작별인사
조회수 | 1,071
작성일 | 11.07.30
찬미예수! 오 요안신부님

신부님이 떠나시던 날 중부지방에
물난리가 났다 합니다.
특히 서울에서 크고 작은
피해들이 연이어 나던 그 날 이였지요.

언젠가 이곳 목포지방에 3년 전 신부님이 연동성당에 부임한 후
지금까지 물난리 한번 격은 적 없었습니다.
평일 미사 끝에 오 요안 신부가 부임한 후 한 번도 그런 일이 없었다는
말에 신자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던 그 날이 생각 납니다.

이번에도 역시 목포지방은 조용 했지요
이와 같이 미사 끝에 덕담들이 모름지기
신자들 생활에 활력을 주고
웃음꽃을 피웠지요.

오 요안신부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새 성당신축!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뜨거운 한 여름 작업복 주서 입고 온갖 잡일 마다 안으시고
땀 흘렸던 그 해 여름

힘들다 복잡하다 불평불만 한 마디 없이 밝은 모습으로
신자들을 대했던 그 순간순간들이
이제는 추억으로 남아 버린 지금 신부님의 의연한
모습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사목 회장님의 송별사에서 눈물 흘리셨던 신부님 모습
그러면서도 사재로서 그 순간을 잘 넘기고
송별사에 답하는 카랑 카랑한 즉석 강론은
신자모두를 흐느끼게 만들었지요!

신자들이 눈물을 흘린다는 것은
지난 모든 일들이
진실 되고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신부님의 발자취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사재서품 25주년 경축 행사 때 기념묵주와 신부님의 활짝 웃는
사진을 선물을 받고
아! 신부님은 절대로 교우들 앞에서 얼굴 한번 붉히지 않을 것이다 라고
저는 생각 했습니다

미사 중에 핸드폰이 한 두번 울렸습니까?
그리고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불쾌한 일들이 많었지요!
어떤 땐 덕담과 어떤 땐 미소로 때로는 침묵으로 한결 같으셨습니다.

단 한 번도 신부님께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얼굴 붉힌 적 없이
마음속을 잔잔히 파고드는 그때 그 모습들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3년 동안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마음의 상처 받은 신자들이 있었다면
깊은 사과 말씀과 함께
용서를 청하는 모습 또한 보기 좋았습니다.

신부님이 떠나시기 전 날
영암 삼호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던 차안에서
신부님의 뒷모습은 어쩐지 쓸쓸하고 허전해 보였습니다.
저는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신부님의 집은 어디일까?
신부님의 가족은?
나그네 일 수밖에 없는
사재들의 일생!

신부님 힘내십시오!
여기서처럼 밝은 모습으로
그 곳에서도 사목활동
더욱 더 분발하시기 바랍니다.

신부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영육 간에 건강을 기원하면서...
2 98.8%
신부님! 항상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 07.31
수잔나 2 65.2%
우리 모두는 늘 신부님을 기억할거예요.어디에 계시든 늘 건강하세요^^
  |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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