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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르드 : 벨라뎃다의 발현설명과 성모님 메시지
조회수 | 4,179
작성일 | 04.07.21
첫번째 발현(1858년 2월 11일. 목요일) : 벨라뎃다의 설명

벨라뎃다가 시냇물을 건너가기 위해 양말을 벗으려고 고개를 숙였을 때, 갑자기 '폭풍우 같은 바람 소리 (벨라뎃다의 표현을 그대로빌어온 곳이다)'가 들려 왔다. 벨라뎃다는 문득 고개를 들고 포플라가 우거진 가브강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강변의 나뭇가지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으며, 나무 잎사귀들은 죽은 듯이 고요한 정적 속에서 움직이지 않는 것이었다. 벨라뎃다가 착각을 일으켰나 보다 생각하고 다시 물속에 들어가려고 발을 막 집어넣으려고 할 때였다. 또다시 조금 전의 거대한 바람 소리 같은 것이 들려 왔다. 벨라뎃다는 얼른 고개를 들고 동굴 쪽을 바라보았다. 서로 엉클어진 채 넝쿨을 뻗치고 있는 장미 덩굴과 나무 딸기 줄기가 여전히 바위를 뒤덮고 있는 정경만이 보일 뿐이었다.

그러나 곧 흰옷을 입은 한 소녀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소녀는 키가 나보다 더 큰 것 같지 않았어요. 가볍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나누는 듯하더니 팔을 조금 앞으로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내민 팔의 손을 활짝 폈습니다. 오른쪽 팔에는 묵주를 걸고 있었습니다. 나는 뒤로 몇 발자국 물러나서 동생과 친구를 부르려고 했으나 왠지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나는 자꾸 내 눈을 비벼서 이 환상을 얼른 물리치려고 애썼습니다.

소녀가 따뜻하게 미소지으며 나더러 가까이 오라고 손짓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약간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평소에 무엇을 보고 놀라서 무서워하던 느낌과는 아주 다른 기분이었습니다. 그곳에 그렇게 얼마든지 오래 마주 서서 있을 것 같았으니까요. 그렇지 않았다면 아마 벌써 그곳을 도망쳤을 것입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주머니에 손을 넣고서 항상 가지고 다니는 묵주를 꺼냈습니다. 나는 무릎을 꿇고 성호를 긋기 위하여 손을 이마로 가져갔으나, 왠지 손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그 소녀가 나를 향해 서서 큰 묵주를 손에 들고 성호를 그었습니다. 그것을 보자 내 손도 움직여지면서 성호를 그을 수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나는 두려워하지 않고 묵주 기도를 드렸습니다. 소녀는 묵주알을 손가락으로 넘겼으나, 입술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나는 묵주기도를 바치는 동안 할 수 있는 한 그녀를 살펴보았습니다.

소녀는 발끝까지 내려온 흰 드레스를 입고 있어서 발끝만 조금 보였고, 목에는 끈이 달린 레이스를 두르고 있었으며, 머리에는 어깨와 팔까지 덮은 베일을 쓰고 있었습니다. 소녀의 발끝에는 노란 장미꽃이 있었고, 허리에는 무릎까지 내려뜨린 하늘색 띠를 매고 있었습니다. 묵주의 줄은 노란색인데 묵주 알은 하얗고 커다랬습니다. 소녀는 아주 예쁘고 쾌활해 보였으며, 소녀의 둘레는 환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내가 묵주 기도를 마치자 소녀는 내게 웃음을 담뿍 담아 보내며 머리를 약간 숙이며 인사했습니다. 그리고 굴속으로 몇 발자국 뒷걸음치더니 갑자기 사려졌습니다.

(그후 소녀는 벨라뎃다에게 열일곱 번이나 더 나타났다. 언제나 처음과 같은 모습이었다. 소녀는 벨라뎃다가 확실하게 느껴서 알 정도로 호의적이고 친절하게 대했다. 벨라뎃다는 처음 얼마 동안은 그녀를 '저기 서 계신 분'이라거나 '소녀', 혹은 '어린 숙녀'라고 불렀으나 이러한 표현들은 아무래도 공손하지 않았으므로 곧 부인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다.)  


두번째 발현(1858년 수난주간 전주일)

벨라뎃다는 동굴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너희도 무릎을 꿇어, 묵주를 손에 들고 기도를 하고 있어야만 해!"
"하늘이 저렇게 환해지니 금새 부인이 오실 거야!"
"저기 계시지? 오른쪽 팔에 묵주를 걸고서 우리를 바라보는 모습이 보이지 않니!"
그러나 벨라뎃다만이 그 부인을 볼 수 있었다.
"당신이 하느님께로부터 오신 분이라면 여기에 오래 머물러 계십시오."
이렇게 말하며 부인을 향해 마구 성수를 뿌렸다. 부인은 고요히 미소를 머금었다.
"흰옷을 입은 부인이 그 자리에서 계속 머물러 계신다. 너희들은 보이지 않니?"  


세번째 발현 (1858년 2월 18일. 목요일)

밀레 부인은 촛불을 켜서 돌 위에 세워 놓고 묵주를 꺼내 경건하게 기도를 시작했다. 그러자 갑자기 벨라뎃다가 손으로 가리키며 외쳤다.
"저기 계신다!"
그들은 묵주기도를 계속했다.
"가서 무슨 말씀을 하고 싶이신지 물어 봐."
페이레가 벨라뎃다에게 속삭였다. 그러나 빛과 함께 나타난 부인은 동굴 안쪽으로 조금 물러섰다. 벨라뎃다는 부인에게 펜과 종이를 내밀었다.
"내가 말하는 것을 쓸 필요는 없단다."
"14일 동안 이곳에 나타나겠다고 약속하마!"
"나는 네게 행복을 약속한다. 그러나 이 행복은 세상의 것이 아니라, 내세에서 너의 영혼에게 베풀어질 것이다."  


네번째 발현 (1858년 2월 19일. 금요일)

벨라뎃다는 성모송 기도를 세 번 마쳤을 때 탈혼 상태에 잠겨 들었다.  


다섯번째 발현 (1858년 2월 20일. 토요일)

부인과 벨라뎃다가 매우 친밀한 얘기를 나누었다.  


여섯번째 (1858년 2월 21일. 일요일)

동굴 근처에는 아침 일찍부터 경찰들이 배치되고 가브 강의 건너편에는 남자들이 떼지어 몰려 있었다. 그들 가운데는 석공들도 섞여 있었다. 부인은 벨라뎃다에게,
'죄인들을 위해서 기도해야만 한다!'고 하셨다.  


일곱번째 (1858년 2월 22일. 월요일)

벨라뎃다가 동굴 앞에 꿇어 있었으나 부인은 나타나지 않으셨다.
부인께서는 그날 벨라뎃다의 영혼을 순수하게 보존하기 위해 어린 그녀가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을 주셨지만, 그것을 훗날 얼마나 크게 갚으셨던가!  


여덟번째 (1858년 2월 24일. 수요일)

'바위에 나타나신 부인'께서는
"통회하라!"고 거듭 외치자 여덟 번째의 탈혼에 잠긴 벨라뎃다도 이 외침을 따라 자기도 메아리처럼 크게 울부짖었다.  


아홉번째 (1858년 2월 25일. 목요일

벨라뎃다는 앞서서 가는 부인을 따라 동굴 속까지 무릎으로 기어갔다. 나중에 벨라뎃다는
"부인께서는 '샘물로 가서 마시고, 또 씻어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벨라뎃다는 부인이 지시하는 대로 모랫더미를 손으로 긁어내고 계속 깊이 파헤쳤다. 벨라뎃다가 연약한 손으로 둘레가 2미터나 되는 커다란 바위의 틈을 파헤치자 그 바위 밑에서 샘이 나타났다.  


열 번째 (1858년 2월 26일. 금요일)

발현이 없었다.  


열 한번째 (1858년 2월 27일. 토요일)

벨라뎃다는 동굴 앞으로 가기 위해서 군중의 틈을 헤치고 앞으로 나아가야 했다. 이날 벨라뎃다는 탈혼 상태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성스러운 부인이 그녀 앞에 나타나 지시하는 명령을 들었다.
"사제들에게 가서 이곳에 성당을 지으라고 일러라!"
부인은 벨라뎃다에게 또렷하게 지시하셨다.


열 두번째 (1858년 2월 28일. 일요일)

벨라뎃다는 땅에 엎드려 입을 맞추었다.  


열 세번째 (1858년 3월 1일. 월요일)

부인께서 많은 것을 말씀하셨다. 그때 벨라뎃다는 다른 사람에게서 잠깐 빌린 묵주를 사용하여 기도를 올렸는데, 부인께서는,
'네 것을 사용하라!'고 하셨다. 또 부인께서는 이곳에 새 성당을 지은 다음 '그 성당의 참배 행렬을 원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동굴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수는 나날이 늘어만 갔다. 그중에는 호기심으로 동굴을 찾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진지한 참배 객의 수가 훨씬 많았다.  


열 네번째 (1858년 3월 3일. 일요일)

아침 일찍부터 동굴 앞에 나와서 기다리고 있던 벨라뎃다는 또다시 시련을 겪어야 했다. 아무리 기다려도 부인의 발현이 없자 쓸쓸히 발길을 돌려야만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슬픔은 조금 후에 깨끗이 사라졌다. 벨라뎃다는 9시쯤 마사비엘로 다시 갔다. 그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한 증인이 말했다. "벨라뎃다는 무릎을 꿇고 앉아 발현하신 부인과 한참을 이야기한 후에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열 다섯번째 (1858년 3월 4일. 화요일)(1858년 3월 3일. 일요일)

2만명이나 되는 군중이 가브 강 건너편으로 밀려와서 모두 발현을 보고자 했으나, 벨라뎃다 혼자만이 부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에 부인을 본 그의 눈은 금새 빛났다가 다시 어두워졌다. 벨라뎃다는 장미 덩굴이 엉키어 있는 동굴 쪽을 향하여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앞만 응시하고 있었다.

루르드 본당 신부는, 부인이 누구신지 신분을 밝혀 주시면 부인이 원하시는 것 -성당의 신축과 행렬-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벨라뎃다에게 말씀드리라고 부탁했다. 그것은 참으로 단순하고도 시효 적절한 말이었다.  


열 여섯번째 (1858년 3월 25일. 성모 영보 대축일)

마침내 부인께서는 벨라뎃다의 간절한 소망을 들어주셨다.
"오, 부인이시여, 당신이 누구신지 제발 알려주세요!" 이때 빛나는 부인께서 두 팔을 아래로 내리시더니, 다시 조심스럽게 가슴에 모으시고 하늘을 우러러보시면서 당신의 비밀을, 이 세상 것이 아닌 영혼의 값진 말로 알려 주셨다.
"나는 무염 시태인 성모이다.

원죄 없으신 잉태 성모께서는 두 번 더 벨라뎃다에게 나타나셨다.

열여덟 번째가 되는 마지막 발현 후, 벨라뎃다는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 조용히 살아갔다.
7월 16일 성모 성의 축일 저녁에, 간선된 어린이인 벨라뎃다는 동정녀의 그치지 않는 미소를 다시금 보게 되었다.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은 한번도 본 적이 없었어요." 벨라뎃다는 부인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했다.

* 출처 : 루르드의 성녀 벨라뎃다. 폰 마트 지음, 김종진 옮김.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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