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야생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야생화 전문 전시관인 “방림원”이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문화예술인마을 내 개원했다.
부지 2,000평에 170여평의 실내 전시관과 실외 전시관을 갖춘 이 곳에는 일반 야생화 2,500여점을 비롯해 양치식물 300여종, 수생식물 200여종이 전시되어 있다. 또 야생화를 이용한 석부작 등 특이한 식물자원들도 있어 야생화 동호인 전문 교육장 역할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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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5 23:47:11
2. ▶ 서귀포시 소리섬·제주시 방림원 박물관·식물원으로 등록
제주 서귀포시 ‘소리섬박물관’과 제주시 한경면 ‘방림원’이 각각 박물관과 식물원으로 등록된다.
제주도는 10일 제주도문화재위원회 박물관분과위원회를 열고 소리섬박물관과 방림원에 대한 등록 심의를 벌여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에 있는 소리섬박물관은 1만3223㎡의 터에 연건축 면적 4786㎡로 5개의 전시실과 수장고, 시청각실, 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443점의 각종 소리 관련 기기를 전시하고 있다.
또 북제주군 한경면 예술인마을에 들어선 방림원은 9907㎡의 터에 345점의 각종 도내외 야생식물을 전시하고 있는 식물원이다.
도 관계자는 “이들 시설이 박물관과 식물원으로 등록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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