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국내여행

국외여행

문화정보

클릭 오늘 !

포토갤러리

♣ 현재위치 : 홈 > 문화광장 > 시(時)

시(時) 코너 ( 여러분들의 자작시나 유명한 분들의 좋은 글들을 회원이면 누구나 올릴 수 있습니다... )

 


이름 |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홈페이지 )
2 98.8%
이해인 : 나눔에 대한 묵상 기도
조회수 | 1,977
작성일 | 05.07.18
        나눔에 대한 묵상 기도 - 이해인


        주님
        당신의 생애는 그렇게도 철저한
        나눔의 생애로 부서졌건만
        우리의 날들은 어찌 이리
        소유를 위해서만 숨이 차게 바쁜지
        시시로 당신 앞에 성찰하게 하소서

        진정 당신 안에서가 아니면
        나눔의 참뜻을 알지 못하는 우리
        당신이 세상에서 모범을 보이신 대로
        아낌없이 모든 것 내어주고도
        한끝의 후회가 없는
        너그럽고 순수한 마음을 주소서

        나눔은 언제나 자신을 주는 행위입니다
        나의 생각, 나의 말. 나의 미소
        나의 기쁜, 나의 재능, 나의 지식
        그리고 나의 물건과 그밖의 모든 것을 나누는 것이
        바로 내 생명의 일부를 주는
        경건한 행위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나의 정성과 나의 노력과
        나의 시간과 나의 마음을
        더 많이 바칠수록
        남에게 더욱 빛나는 선물이 됨을
        항시 기억하게 하소서

        나눔은 언제나 겸손의 행위입니다
        당신과 이웃에게 나를 주려 할 때엔
        잘난 체하는 마음 없애시고
        오히려 자신을 낮추고 비우는
        겸허하고 진실된 마음을 주소서

        나눔은 숨어서도 만족하는
        기도의 행위입니다
        자신의 善을 과장하여 떠벌리고 다니거나
        타인에게 은근히 보답을 강요하여
        인사받길 좋아하는 유혹에서
        우리를 지켜 주소서

        나눔은 언제나 용기있는 행위입니다
        남의 비위를 맞추려 눈치를 보며
        체면 따위에 얽매여 움츠러드는
        비겁한 겁쟁이가 아니되게 하소서

        나눔은 끝없는 사랑의 행위입니다
        주고 또 주어도 줄것이 남는 연인들의 마음처럼
        더 주지 못해서 안달을 하고
        더 나누지 못해서 고민을 하는
        풍요한 사랑의 마음을 우리에게 주소서

        주님
        우리는 오랫동안 잊고 있었습니다
        참다운 나눔의 행위를 통해서만
        당신과의 만남이, 영적인 성숙이
        천국이 가능하다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주신 신앙과 은총의 선물만 가지고도
        이웃과 충분히 나눌 것이 많은 부자임을
        잊고 있었습니다

        성체 성사와 십자가와 부활의 신비로
        사랑의 의미를 더욱 새롭히신 주님
        당신의 생명으로 말미암은 나눔의 신비가
        우리의 매일 속에 실현되게 해 주소서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의 신비를
        우리 모두 체험하고 맛들이게 하소서

        아무것도 가져온 것이 없고
        아무것도 가져갈 것이 없는
        이승의 순례자인 우리가
        이기와 탐욕의 노예가 되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은
        당신께 빌려 받은 것임을
        항시 기억하게 하소서

        벗을 위해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당신의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먼저 주어진 처지에서 인간과 사물을
        깊이 사랑할 줄을 알게 하소서

        나눔의 기쁨으로 말미암은 평화가
        언제나 우리 안에 머무르게 하소서
        (이해인 수녀 "사계절의 기도"중에서)
파란색 글자 빨간색 글자 녹색 글자 밑줄 글자 진한 글자 빨간색 테이블 파란색 테이블 녹색 테이블
이름 :   
암호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36   천상병 :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05.11.30 2025
35   용혜원 : 가을 노을    05.10.20 2221
34   용혜원 : 가을을 느끼려면    05.10.12 1677
33   최옥 : 당신은 내 人生에 참 좋은 몫입니다.    05.10.10 1912
32   릴켈 : 가을날  [1]   05.10.07 2096
31   박목월 : 아침마다 눈을 뜨면    05.10.04 1788
30   칼릴 지브란 : 내 영혼이 나에게    05.09.17 2039
29   정호승 : 내가 사랑하는 사람    05.09.10 1863
28   용혜원 :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05.09.07 1770
  이해인 : 나눔에 대한 묵상 기도    05.07.18 1977
26   조병화 :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05.07.09 1677
25   양현근 : 아버지    05.06.29 1822
24   오말숙 : 비가 오면 생각나는 사람  [2]   05.06.29 3046
23   송해월 : 아름다운 동행을 위하여  [2]   05.06.23 2297
22   이성선 : 사랑하는 별 하나    05.06.23 1603
21   정유찬 : 행복한 느낌입니다    05.06.23 1741
20   류시화 : 나비    05.06.23 1639
19   용혜원 : 사랑할 때의 행복 한 잔    05.05.12 1810
18   용혜원 : 사랑은 웃음을 만든다.    05.04.20 1742
17   용혜원 : 행복을 주는 사람    05.04.14 1799
[1][2][3][4][5][6][7][8][9] 10 ..[11]  다음
 

 

시(時) 코너 ( 여러분들의 자작시나 유명한 분들의 좋은 글들을 회원이면 누구나 올릴 수 있습니다... )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 2022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