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름 | 손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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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빨리 빨리

조회수 | 1,185

작성일 | 11.03.13

빨리 빨리 / 손광희

낙엽도 떨어 질 만큼 떨어진 늦가을
천천히가
빨리 빨리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무슨 재주로 그리 빠를 수 있는지
그래
나보다 빠르다고
천만에 말씀
지금도 우리 주인은
나 보고 천천히라고 부르는데
그리고 내 이름은 영원히
천천히야
왜냐하면 우리 주인은
더 빨리
더 빨리
밖에 모르니까
평생에 빠르다는 소리
한 번 들어 봤으면
좋겠다

수잔나 2

65.2%

좋은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고운 님들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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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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