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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화 | 그리운 사람의 있다는것은
조회수 | 2,038
작성일 | 07.05.20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내일이
어려서 기쁘리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오늘이
지루하지 않아서 기쁘리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늙어가는 것을
늦춰서 기쁘리

이러다가
언젠가는 내가 먼저 떠나
이 세상에서는
만나지 못하더라도
그것으로 얼마나 행복하리

아,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날이 가고 날이 오는 먼 세월이
그리움으로
곱게 나를 이끌어 가면서
다하지 못한
외로움이 훈훈한 바람이 되려니
얼마나
허전한 고마운 사랑이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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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너의 집은 하늘에 있고
나의 집은 풀 밑에 있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너는 먼 별 창 안에 밤을 재우고
나는 풀벌레 곁에 밤을 빌린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잔다

너의 날은 내일에 있고
나의 날은 어제에 있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세월이다

문 닫은 먼 자리, 가린 자리
너의 생각 밖에 내가 있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있다

너의 집은 하늘에 있고
나의 집은 풀 밑에 있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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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 연습을 하며 사세

헤어지는 연습을 하며 사세
떠나는 연습을 하며 사세

아름다운 얼굴, 아름다운 눈
아름다운 입술, 아름다운 목
아름다운 손목
서로 다하지 못하고 시간이 되려니
인생이 그러하거니와
세상에 와서 알아야 할 일은
''떠나는 일''일세

실로 스스로의 쓸쓸한 투쟁이었으며
스스로의 쓸쓸한 노래였으나

작별을 하는 절차를 배우며 사세
작별을 하는 방법을 배우며 사세
작별을 하는 말을 배우며 사세

아름다운 자연, 아름다운 인생
아름다운 정, 아름다운 말
두고 가는 것을 배우며 사세
떠나는 연습을 하며 사세

인생은 인간들의 옛집
아! 우리 서로 마지막 할
말을 배우며 사세
  |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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