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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해결법
조회수 | 1,833
작성일 | 07.04.02
영국의 영화제작자 아서 랭크는 독특한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수요 걱정 클럽'이라는 것을 만들었는데, 처음에 그 모임의 회원은 자신뿐이었지요. 클럽을 시작하면서 그는 조그만 상자 하나를 만들었는데, 일주일 동안 걱정, 근심, 불안 등 부정적인 생각들이 들 때마다 그것들을 쪽지에 적어 상자에 넣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수요일이 되면 그것들을 다시 꺼내어 읽어보았습니다. 그러는 동안 이상한 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당시에는 너무도 컸던 걱정거리들이 며칠 지나고 나니 별다른 의미가 없을뿐더러 보잘것없는 걱정이 되어 버렸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는 걱정들을 적은 쪽지를 쓰레기통으로 던져 버렸습니다. 여전히 걱정거리로 남아 있는 몇 개의 쪽지만 상자에 가만히 넣어두었습니다. 한 주, 두 주…….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보면 대개의 걱정들은 작고 사소한 것으로 줄어들어 쓰레기통으로 향하게 됩니다.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아서 랭크의 걱정 해결법에 동참하여 '수요 걱정 클럽'은 많은 회원들로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걱정은 결코 우리 인생의 엉킨 매듭을 풀어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우리네 삶에 무거운 짐만 가중시킬 뿐이지요. 사실 걱정이라는 것은 당시에는 더없이 커다랗고 무겁게 느껴지지만 시간이 흐른 다음 되돌아보면 사소하고 보잘 것 없는 것이기 일쑤입니다.

걱정, 그것은 잘 돌아가는 우리 인생의 기계를 고장내 버리는 작은 먼지 같은 것입니다. 입김으로 불면 날아가 버리는 먼지에 불과하지만 먼지도 자꾸만 쌓아두면 우리 인생을 쓸모없는 것으로 고장내곤 하지요.

지금 당신의 가슴에 걱정이라는 먼지가 가득 쌓여 있다고요? 그렇다면 아이아코카의 이 글을 읽으며 가슴속에 담긴 걱정을 입김으로 가볍게 날려보내는 것은 어떨는지요.

지난달에는 무슨 걱정을 했었지? 작년에는? 그것 봐라. 기억조차 못 하고 있잖니. 그러니까 오늘 네가 걱정하고 있는 것도, 별로 걱정할 일이 아닌 거야. 잊어 버려라. 그저 내일을 향해 사는 거야.

《박성철, '느리게 그리고 인간답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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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신부님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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