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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 열매인 기쁨
조회수 | 1,784
작성일 | 07.12.04
내적 열매인 기쁨

기쁨이나 행복은  나무 위나 바다 속, 땅속 같은데서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기쁨을 가꾸고 무너뜨리는 것은 우리 자신입니다.
기쁨이 다른 사람과 사물, 성공과 행운, 성격,
그리고 아름답고 좋은 모든 것 때문에 주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기쁨이 내면에서 우러나오든 외부에서 주어지든 그 기쁨은 항구합니다.
기쁨이 오래가지 않는 것은 그 기쁨이 내면적인 것이 아니라
타오르는 불꽃처럼 외면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어느 잡지에서 이런 풍자만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거인처럼 큰 여자와 난쟁이처럼 작은 남자가 등장하는데,
옆구리에 손을 걸친 아내가 남편을 째려보면서 말합니다.
“당신은 날 행복하게 해줄 의무가 있어요!”
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입니까!
다른 사람은 결코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습니다.
그런 바람은 이루어질 수 없는 꿈과 같습니다.
혹시 그런 생각을 한다면 어서 꿈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그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다면 삶이 우리를 뒤흔들어 놓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쁨이 선한 의지로 얻을 수 있는 내적 습관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팔짱을 끼고 하늘에서 만나가 떨어지기를 기다린다면 내적 기쁨을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십시오.
거듭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필리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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