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주일강론

평일강론

축일강론

대축일/명절강론

혼인강론

장례강론

예 화

사설/칼럼

♣ 현재위치 : 홈 > 강론자료실 > 주일강론 (다해)

주일강론

가   해

나   해

다   해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홈페이지 )
448 40.4%
[전주] 충실하게 깨어 기다림
조회수 | 98
작성일 | 19.08.08
[전주] 충실하게 깨어 기다림

---------------------------------------------------------

‘충실하게 깨어 기다림’은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 이후에 나타난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구약의 아브라함과 사라가 그랬고 하느님이 마련하신 약속을 기다리며 죽어갔던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들도 그렇게 살았다. 이러한 기다림은 크게는 민족의 생사가 달린 혹독하고도 다급한 일들 작게는 일상의 고된 일들과 소소한 일들을 행하면서 진행되기도했다.

하느님은 약속에 충실하신 분이시다. 구원의 역사를 볼 때 유대인이든 그리스도인이든 하느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리라는 희망을 간직한 기다림의 역사이다. 아브라함 이후 거의 4000년을 살아온 우리 역시 아브라함을 “믿음에 따른 우리 신앙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다. 그의 믿음은 하느님의 약속을 인내로이 기다릴 줄 알았던 믿음이었다. 아브라함의 모습은 아직 이 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기다림의 모습이다. 그런 면에서 아브라함은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아닐 수 없다.(제2독서)

루카 복음사가도 역시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놓고 있어라.”(복음)라며 활동적인 기다림을 살라한다. 성령강림 이후 그리스도인들은 줄곧 예수님의 두 번째 오심을 기다렸지만 오히려 그들 대부분의 시간은 박해 속에서 재산을 잃거나 감옥에 갇히거나 심지어 죽음에 처해 지기도 했다. 그래서 자신들의 기다림이 결코 헛된 것이 되지 않도록 허리에 띠를 매고 열심히 일하며 깨어있는 준비행위를 잊지 말라고 가르친다.

잠을 잔다는 것은 자신의 물질적 소유능력과 재능, 지혜로움 그리고 소중한 신앙 등을 도둑맞거나 잃어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에 깨어있음은 어둠 속에서도 자신을 속이거나 유혹하는 것들을 분명하게 바라보며 ‘구원의 밝은 빛을 향함’을 의미한다. 이스라엘백성에게 저 유명한 최초 파스카(과월절)의 밤이 이집트인들에게는 슬픔을 그들에게는 해방의 자유를 가져왔음을 상기해야한다.(제독서)

결국 깨어있음은 예상치 못한 현재의 순간에도 우리 삶 안으로 들어오시는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매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본능에 치우치기보다 주님에 대한 충실함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약속에 성실하신 그 분은 오늘도 우리의 충실성의 보답으로 미사 중에 하느님 말씀으로 그리고 성체성사로 우리를 개인적으로 섬기고 계신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것이다.”(루카12,37).

------------------------------------------------------------------

전주교구 김희태 사도 요한 신부
파란색 글자 빨간색 글자 녹색 글자 밑줄 글자 진한 글자 빨간색 테이블 파란색 테이블 녹색 테이블
이름 :   
암호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752   [수도회] 참평화를 얻으려면  [3] 1827
751   [서울] 예수님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하는 일  [4] 2352
750   [인천] 주님이 주시는 평화  [5] 2045
749   [마산] 세상에 살면서도 세상에 속하지 않은 사람.  [3] 2229
748   [수원] 불을 지핀다. 새로 남을 위하여.  [6] 2372
747   [군종] 참 평화를 얻으려면  [2] 476
746   [춘천] 세상의 거짓에 ‘아니’라고 해야  [2] 642
745   [대구] 주님의 참된 평화를 얻기 위해서라면  [2] 1905
744   [광주] 거짓 평화를 깨뜨리자  2084
743   [원주] 내가 받아야 할 세례  2135
742   [대전] 더 큰 평화를 위해 작은 평화를 깨트려라.  [1] 2163
741   [안동] 그 불이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2] 2165
740   [부산] 사실은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4] 2217
739   [전주] 갖자 그리고 해보자  [2] 79
738   [제주] 지금 제주도는  62
737   [청주] “사랑의 불을 제게 놓으셔서”  [1] 76
736   [의정부] 평화가 아닌 불, 그리고 분열  [3] 105
735   (녹) 연중 제20주일 독서와 복음 [불을 지르러 분열을 일으키려 왔다]  [3] 1889
734   [청주] 하느님께서 먼저 사랑하셨습니다(1요한 4,19).  60
733   [수도회] 믿음으로 기다리는 사람은 행복  [3] 2121
732   [인천] 하느님의 방식으로 ‘깨어 있는’ 것  [4] 740
731   [의정부]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있는 종들!  [2] 584
730   [마산] 옳게 깨어있음은 하느님과 함께 있음이다  [4] 2510
729   [수원] 깨어서 구원을 기다림  [3] 2308
728   [서울] 깨어 있기  [6] 2293
727   [대구] 자기 관리. 자기 성찰  [3] 612
726   [군종] 행복을 향한 기다림의 자세  [1] 1913
725   [안동] 남 몰래 드리는 희생제물  [4] 2120
724   [대전] 우리의 네 번째 친구는?  [2] 666
723   [부산] “너희는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놓고 준비하고 있어라”  [4] 2621
722   [광주]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들  [1] 2301
  [전주] 충실하게 깨어 기다림  98
720   [원주] 주인을 기다리는 종들 : 항상 ‘의식’하며 자기 역할에 충실해야  [1] 2327
719   [춘천] 사랑 나누며 주님을 기다립니다  [1] 102
718   (녹) 연중 제19주일 독서와 복음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2] 1212
717   [수도회] 자녀들에게 물려 줄 재산은 하느님께 향하는 삶  [2] 2392
716   [대구] 재산이 생명을 보장해주지 못한다.  [4] 2434
715   [서울] 참으로 부자 되는 길  [6] 2689
714   [수원] “불나방”  [4] 2626
713   [마산] 내 재산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2] 2471
1 [2][3][4][5][6][7][8][9][10]..[19]  다음
 

 

주일강론

가   해

나   해

다   해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 2019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