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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 성 베드로 오르세올로 / 스콜라스티카
조회수 | 2,098
작성일 | 06.01.10
성 베드로 오르세올로 (928~987)

피정
  
누구나 한 번쯤은 가정과 번잡한 일상에서 도망치고 싶었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978년 9월 1일 밤, 당시 베니스의 총독이었던 베드로 오르세올로는 32살의 아내와 외아들을 뒤로 하고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 지대에 위치한 베네딕토 수도원으로 들어간다. 물론 베드로 오르세올로가 성인이 된 것은 가족을 떠났기 때문이 아니라 금욕적인 생활과 기도를 통해서였지만,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그의 소망은 우리들 대부분이 느끼는 감정과 같은 것이었다. 일과 가정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우리를 집어삼키고 영혼을 짓누르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바로 그때가 피정이 필요한 시간이다. 피정은 번잡하고 지루하다고 생각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기도하고, 명상하는 시간이다. 비록 장기간의 피정을 할 수 없을지라도 짧은 피정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한두 시간 정도라도 시간을 따로 마련하여 조용히 혼자 있을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보자. 그리고 영혼의 휴식을 위해 초나 꽃, 또는 좋아하는 책을 갖고 들어가서, 문 밖에 널려 있는 모든 걱정을 떨쳐 버리는 것이다. 그 시간은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시간이 아니라, 하느님 안에서 그저 ‘존재하면’ 되는 시간이다. 내가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다면 나는 어디로 가겠는가? 나는 오늘 고요와 아름다움으로 영혼을 풍요롭게 할 시간을 갖겠다.

생활성서[작은 거인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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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스콜라스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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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기념하는 스콜라스티카 성녀(480?-555/560?년)는 베네딕토 수도회를 창설한 베네딕토 성인의 여동생으로 베네딕토 수녀회의 첫 번째 원장 수녀였습니다. 베네딕토 성인은 몬테 카시노에 첫 번째로 남자 수도원을 설립한 뒤 그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여자 수도원도 설립하였습니다. 베네딕토 성인은 이 수도원을 스콜라스티카에게 맡기며 영적 담화를 통해 격려하고 도와주었습니다.

이들 남매 성인에 관한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성녀는 한 해에 한 번 있는 오빠와의 만남을 위해 남자 수도회를 방문하였고, 베네딕토 성인은 자신이 만든 수도회 규칙에 따라 다른 수사들과 함께 수도원 밖 어느 집에서 누이동생을 만나 함께 기도하면서 영적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어느덧 밤이 되자 베네딕토 성인은 규칙대로 수도원으로 돌아가려고 하였으나 성녀는 일 년에 한 번밖에 없는 이 대화의 시간을 좀 더 오래 갖고 싶어 오빠에게 다음날 아침까지 기도와 대화를 계속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인은 수도회 규칙에 충실해야 한다며 수도원으로 발걸음을 옮기려고 하였습니다.

이때 갑자기 심한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성인과 수사들이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발이 묶여 버린 베네딕토 성인이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너의 소망을 들어주시는 것 같구나.” 하니, 성녀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오라버니께서 제 말을 귀담아들어 주지 않아 주님께 제 청을 말씀드렸더니 주님께서 귀여겨들어 주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수도회 규칙에 대한 엄격한 준수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인간에 대한 사랑과 자비, 그리고 너그러운 포용력이라는 점을 알려주는 좋은 교훈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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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2007년 2월 10일
  |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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