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의 성녀 데레사 (~1250)
시기심
포르투갈 국왕 산초 1세의 딸인 데레사는 사촌인 레옹의 국왕 알폰소 9세와 결혼했다. 그들은 몇 년 간 행복한 결혼 생활을 했는데 어느 날 그 결혼은 무효라고 선포되었다. 이유는 그들이 너무 가까운 친척이어서 그들이 결혼하는 것은 신의 뜻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남편인 알폰소는 베렌가리아라는 여인과 재혼하였고 데레사는 고향인 포르투갈로 돌아가서 수녀회를 세웠다. 몇 년 후 남편과 재혼한 베렌가리아가 데레사를 찾아와 자식들 사이에 일어난 유산 다툼을 정리해 달라고 청하였다. 데레사는 시기하는 마음을 품을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현명한 조언을 해서 분쟁을 평화롭게 마무리지었다. 시기심을 품는 것은 신발에 자갈을 넣고 등산하는 것과 같다. 만약 당신이 어떤 사람에 대해 시기심을 품고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당신의 신발에서 그 자갈들을 쏟아 버려야 할 때다. 그렇게 한다면 당신의 발걸음은 이전보다 훨씬 편안하고 가벼워질 것이다. 누구에게 시기심을 품고 있지는 않은가? 나를 잘못 대한 사람들을 용서하겠다.
생활성서[작은 거인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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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별
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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