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영성사

영성가

전례와 영성

준주성범

영적독서

오늘의 묵상

영성강좌

그리스도의 생애

영혼의 쉼터

♣ 현재위치 : 홈 > 가톨릭 영성 > 준주성범 (준주성범을 통하여 영혼을 맑게 합시다)

제1편 정신생활

제2편 내적생활

제3편 내적위로

제4편 성체성사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
459 96.8%
제 55장 본성의 부패와 성총의 효력
조회수 | 1,596
작성일 | 05.12.13
제 55장  본성의 부패와 성총의 효력

1. 제자의 말  내 주 하느님이여, 당신이 나를 당신 모습과 용모대로 조성하셨나이다. 그렇게 위대하고 구원에 필요하다고 가르치신 이 성총을 내게 내리시고, 나를 죄와 멸망으로 이끌어 가는 이 퍽 괴악한 본성을 이기게 하소서. 내 지체 안에 죄의 법을 깨닫사오니, “나는 내 이성의 법과 대결하여 싸우고 있는 다른 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법은 나를 사로잡아 내 몸 속에 있는 죄의 법의 종이 되게 합니다”(로마서 7 : 23). 그러므로 열렬하게 내 마음에 내리신 당신 가장 거룩한 성총이 나를 도와주지 않으면, 그 사욕을 저항할 수 없나이다.

2. 젊어서부터 항상 악으로 기울어지는 내 본성을 이기기 위하여 당신 성총이 필요하고 또 많은 성총이 필요하고 또 많은 성총이 필요하옵니다. 본성은 원조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타락하고 부패하여 그 죄의 벌은 모든 사람들에게도 전하게 되었나이다. 이로 인하여 당신이 만드실 때에는 좋고 바르던 본성이, 그냥 부패한 본성의 악습과 나약함에 잠기게 되어, 그 발동(發動)을 그대로 버려 두면 악하고 낮은 것으로 기울어지나이다. 그리고 그나마 있는 작은 힘은 마치 재 속에 파묻힌 불티와도 같사옵니다. 이는 짙은 암흑 속에 싸여 있는 본성적 이성이오니,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다 실행하지 못하고 또 진리의 원만한 광명을 받지 못하며 또 그 모든 감정이 건전하지 못하여도 아직 선과 악을 분별할 줄을 알고 또 진실한 것과 그른 것이 서로 상반되는 것을 아나이다.

3. 내 하느님이여, 이러므로 내가 내적 인간을 따라 하느님의 법률을 반기지만(로마서 7 : 22), 당신 계명이 좋고 공정하며 거룩한 줄을 알고, 또 모든 악과 죄를 피하여야 할 것인 줄을 알면서도, 이성보다 육정을 따르므로 육체로 죄의 법률에 복종하나이다. 그러므로 마음으로는 선을 행하려고 하면서도 나에게는 그것을 실천할 힘이 없습니다(로마서 7 :18). 그렇기 때문에 선한 것을 많이 행하기로 자주 결심하나, 나의 약함을 돕는 성총이 없이는 조그마한 장애로 인하여 물러나고 낙망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완덕의 길을 인정하고 또 어떻게 행하여야 된다는 것도 밝히 보오나, 부패한 본성의 무게에 눌려 완덕의 길로 나아가지 못하나이다.

4. 오! 주여, 선행을 시작하는 데나 계속하는 데나 또 마치는 데나 당신의 성총이 얼마나 내게 필요하나이까? 성총 없이는 아무 것도 행할 수 없고 당신 성총이 나를 견고케 하면 당신 안에 모든 것을 다 행할 수 있게 되나이다. 오! 참으로 천상적 성총이여! 이 성총이 없으면 아무 것도 제 공로라 하지 못하고, 본성의 아무 은혜고 값이 없나이다. 주여, 성총이 없으면 당신 대전에 예술도, 재산도 미(美)도, 용맹도, 재주도, 웅변도 아무 가치가 없나이다. 이 본성의 은혜는 선인에게나 악인에게나 다 같이 있사오나, 성총 즉 사랑은 간선자들만이 가진 특은(特恩)이오니, 이 성총의 표를 가진 자는 영생을 받을 자격이 있나이다. 이 성총은 가장 귀한 것이오니, 예언할 특은이나 영적을 행할 특은이나 아무리 고상한 명상(瞑想)이라도, 성총이 없으면 아무 가치가 없나이다. 그 뿐 아니라 신덕이나 망덕이나 다른 무슨 덕행이라도 사랑과 성총이 없으면 당신 뜻에 맞지 않나이다.

5. 오! 가장 행복스러운 성총이여! 마음으로 가난한 이를 덕행으로 부요하게 하고, 많은 재산으로 부요한 이를 마음으로 겸손하게 하나이다. 오시옵소서! 내게 내리옵소서! 아침에 나를 위로로 충만히 채우시어, 마음이 피로하고 건조함으로 영혼이 기진해지지말게 하소서. 주여 당신 대전에서 총애 받기를 간구하오니, 본성이 원하는 그 모든 것은 하나도 못 얻는다 할지라도, 당신 성총이 내게 충분하옵니다(Ⅱ고린토 12 : 9). 당신 성총만 내게 있아오면, 시련이 있고 곤란으로 괴로울지라도 내가 두려워할 악이 없겠나이다. 성총은 모든 원수보다도 더 능하고, 모든 지혜로운 자들보다도 더 지혜롭사옵니다.

6. 성총은 진리의 스승이요, 수계(守誡)의 지도자요, 마음의 빛이요, 환난의 위로며, 근심을 쫓아 버리고 공포를 막으며 신심을 더하고 눈물이 흐르게 하나이다. 성총이 없으면 나는 마른나무와 내버리기나 할 무익한 장대와 다름이 없나이다. 그러므로 주여, 당신 성총이 항상 나를 인도하고 내 뒤에 따르게 하시어, 나로 하여금 길이 선공에 열심케 하시되, 당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하소서. 아멘.

파란색 글자 빨간색 글자 녹색 글자 밑줄 글자 진한 글자 빨간색 테이블 파란색 테이블 녹색 테이블
이름 :   
암호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   준주성범 소개 
59   제 59장 하느님께만 모든 희망과 미쁨을 둘 것  1848
58   제 58 장 심오한 문제와 하느님의 은밀한 판단을 탐구치 말 것  1670
57   제 57 장 무슨 과실이 있다고 낙심하지 말 것  1627
56   제 56 장 자기를 끊어 버리고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름  1667
  제 55장 본성의 부패와 성총의 효력  1596
54   제 54 장 본성과 성총의 작용이 서로 다름  1646
53   제 53 장 세상의 것에 맛들이는 사람에게는 하느님의 성총이 내리지 않음  1505
52   제 52 장 사람은 자기가 무슨 위로보다도 벌을 받는 것이 마땅한 줄로 생각하여야 함  1570
51   제 51 장 위대한 일에 힘이 부족하면 작은 일에 전력함  1477
50   제 50 장 사람이 위로가 없을 때 하느님께 의탁할 것  1551
49   제 49 장 영원한 생명을 동경함과, 용맹히 싸우는 자에게 허락된 행복  1393
48   제 48 장 영원한 날과 현세의 곤궁  1534
47   제 47 장 영생을 얻기 위하여 모든 어려운 일을 감수(甘受)함  1486
46   제 46 장 비난을 당할 때 하느님께 의탁할 것  1443
45   제 45 장 모든 사람을 다 믿을 것이 아님, 말에 그르침을 삼감  1826
44   제 44 장 바깥일에 간심하지 말 것  1671
43   제 43 장 세속적 헛된 지식  1518
42   제 42 장 평화를 사람에게 두지 말 것  1485
41   제 41 장 잠세의 모든 허영을 멸시함  1529
1 [2][3]
 

 

제1편 정신생활

제2편 내적생활

제3편 내적위로

제4편 성체성사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 2020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