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영성사

영성가

전례와 영성

준주성범

영적독서

오늘의 묵상

영성강좌

그리스도의 생애

영혼의 쉼터

♣ 현재위치 : 홈 > 가톨릭 영성 > 준주성범 (준주성범을 통하여 영혼을 맑게 합시다)

제1편 정신생활

제2편 내적생활

제3편 내적위로

제4편 성체성사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
468 68.8%
제 6 장 사랑하는 이를 시험함
조회수 | 1,097
작성일 | 05.07.30
제 6 장 사랑하는 이를 시험함

1. 주의 말씀  아들아, 너는 아직도 용감하고 지혜로운 사랑을 하는 자가 못되었다.
  
제자의 말  주여, 왜 그러하옵니까?
  
주의 말씀  그는 다름 아니라, 네가 조그마한 역경을 당하여도 시작한 바를 그치고 위로를 찾는 데 너무 열중하는 까닭이다. 용감히 사랑하는 자는 시련을 당하여도 굳게 서 있고 원수의 간교한 꾐에 쉽게 넘어가지 아니한다. 순경을 당할 때에 나를 좋아함같이 또 역경을 당할 때에도 나를 싫어하지 않는다.

2. 지혜로운 사랑을 하는 자는, 사랑하는 이가 주시는 예물을 헤아리지 않고 그 주시는 이의 사랑을 헤아린다. 겉에 드러나는 것보다 그 속의 정을 헤아리며 어떠한 예물이든지 사랑하는 이만 못하게 여긴다. 고상한 사랑을 하는 자는 예물에 만족치 아니하고 모든 예물보다는 나에게 만족한다. 그러므로 네가 간혹 나에게 대한 정이나 내 성인들에게 대한 정이 네 뜻대로 느껴지지 못한다고 모든 것이 다 실패된 줄로 생각지 말아라. 네가 어떤 때에 체험해 본 그 선하고도 유쾌한 정은 성총이 현존(現存)해 있는 결과요, 천국의 낙(樂)을 미리 좀 맛보이지만, 그러한 정은 오다가 가니 그것에 너무 마음을 붙이지 말 것이다. 마음에 악한 정이 일어나는 것을 물리치고 악마의 유인을 경멸하여 물리친다면 이는 덕행이 있고 큰 공로를 세운 증거일 것이다.

3. 그러므로 너는 무슨 일에 대해서든지 환상이 난다고 번민하지 말아라. 용감히 세운 뜻을 따르고 하느님께 바른 지향을 두어라. 혹시 갑자기 탈혼상태에 이를 만큼 나의 위로를 받다가 즉시 네 마음의 본 처지로 돌아가 부질없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혹시라도 그것은 속은 것이 아니다. 그런 생각은 네가 한다는 것보다 네가 당하는 것이다. 그래서 네가 그런 생각을 합당치 않게 생각하고 없이하려 힘쓰는 그만큼 공로가 되는 것이요, 무슨 실패가 아니다.

4. 예로부터 원수인 마귀는 전혀 네 마음에서 선에 대한 원을 없이하려 힘쓰며 모든 신심적 수업의 정신을 없이하려 도모하였다. 즉 성인들을 공경하는 정이나 나의 수난을 기억하는 정성이나 범죄한 것을 원통하게 생각하는 일과 자신의 마음을 지켜 나가는 일과 덕행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려는 뜻을 없이 하고자 애쓴다. 마귀가 좋지 못한 생각을 많이 일으켜 네 마음에 불안과 염증을 끼치고 기도의 정신을 빼 버리고 성서 읽을 마음을 없이하려한다. 겸손 되이 고백성사를 받는 것을 몹시 싫게 만들고 또 할 수 있으면 영성체를 아니하게 한다. 마귀가 자주 네게 올가미를 쳐 속이려 할지라도 그를 믿지 말고 또 그를 상관치도 말아라. 나쁘고 부정한 생각이 들거든 이것을 마귀에게 돌리고 다음과 같이 말하라․․․․가련하고 부정한 신아, 가라. 너는 이런 것을 내 귀에 들리게 하니 참으로 퍽 부정하다. 고약한 유인자야, 내게서 물러가라. 내게는 네가 간섭할 것이 도무지 없다. 예수께서 용맹한 전사(戰士)와 같이 나와 함께 계실 것이니, 너는 부끄럽게 서 있을 것이다. 너의 말에 동의하는 것보다는 죽기가 원이요, 모든 형벌을 당하기가 원이다. 입을 봉하고 가만히 있어라. 아무리 네가 나를 괴롭게 하여도 다시는 네 말을 아니 들을 것이다. “야훼께서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오”(시편 27 : 1). “그 군대 진을 치고 에워쌀지라도 나는 조금도 두렵지 아니하리라”(시편 27 : 3). 내 바위 내 구원자이신 야훼여, 내 생각과 내 말이 언제나 당신 마음에 들게 하소서“(시편 19 : 14).

5. 충성된 군사와 같이 싸워라. 그러다가 혹시 연약한 마음에 떨어지는 때 있더라도 용기를 전보다 배가하고 나의 더 많은 성총에 의지하여 다시 일어나라. 그리고 항상 특히 헛된 자만과 교오한 마음을 주의하라. 이로써 그르치는 자 많고 거의 고칠 수 없는 소경이 된 자 적지 않다. 이러한 교오한 자들과 미련하게 자기 힘을 믿어 오던 자들의 무서운 실패가 네게는 경계가 되어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가지도록 힘써라.
파란색 글자 빨간색 글자 녹색 글자 밑줄 글자 진한 글자 빨간색 테이블 파란색 테이블 녹색 테이블
이름 :   
암호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20   제 20 장 자신의 약함과 현세의 고역(苦役)  1052
19   제 19 장 모욕을 참음과 참된 인내의 증거  1430
18   제 18 장 그리스도의 표양을 따라 현세의 곤궁을 즐겨 참음  1317
17   제 17 장 모든 걱정을 하느님께 맡김  1015
16   제 16 장 참다운 위로는 하느님께만 구할 것  969
15   재 15 장 모든 사모하는 일에 취할 방법  1054
14   제 14 장 선행을 하였다고 교오할까 하느님의 은밀한 심판을 살핌  1150
13   제 13 장 예수 그리스도를 모범하여 겸손 되이 순명함  1095
12   제 12 장 참는 마음을 단련시킴과 사욕을 거슬러 싸움  1241
11   제 11 장 마음에 일어나는 원을 살펴 조절함  930
10   제 10 장 세속을 떠나 하느님을 섬기는 취미  1150
9   제 9 장 모든 것을 최종 목적인 하느님께 돌림  986
8   제 8 장 하느님 앞에 자기를 천히 생각함  995
7   제 7 장 성총을 겸손으로 감춤  1025
  제 6 장 사랑하는 이를 시험함  1097
5   제 5 장 천상적 사랑의 기묘한 효과  1058
4   제 4 장 진실하고 겸손하게 하느님 대전에서 행할 것  1022
3   제 3 장 하느님의 말씀은 겸손을 다하여 들을 것인데 사람들이 그 말씀을 중히 여기지 아니함  1200
2   제 2 장 진리는 요란한 음성이 없이 마음속에서 말씀하심  936
1   제 1 장 충실한 영혼에게 이르시는 그리스도의 내적 말씀  1031
[1][2] 3
 

 

제1편 정신생활

제2편 내적생활

제3편 내적위로

제4편 성체성사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 2021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