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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주님이 내게 무슨 말씀을 하실지 내 처소에 버티고 서서 기다려 보리라
조회수 | 21
작성일 | 21.10.17
주님이 내게 무슨 말씀을 하실지 내 처소에 버티고 서서 기다려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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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에 다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주님이 복음을 전파하시다가 한 번은 제자들에게 당신의 살을 먹는 신비를 알려 주시고, 그것을 통해 당신의 수난에 참여하도록 촉구하셨을 때, 어떤 이들은 “이것은 너무나 어려운 가르침이다.”고 하면서 그때부터 주님과 함께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때 주님이 제자들을 보시고 “너희도 떠나가겠느냐.”고 물으시자 그들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는 말씀을 가지셨는데 우리가 주님을 두고 누구를 찾아가겠습니까?”

형제 여러분, 나도 여러분에게 똑같은 말을 합니다. 오늘날까지 분명히 예수님의 말씀이 그들의 영과 생명이 된다는 것을 믿고 그분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있지만, 한편 그 말씀들을 어려운 가르침으로 보고 다른 데에서 하찮은 위로를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혜께서는 광장에 서시어 죽음으로 이끄는 넓고도 활짝 트인 길로 걸어가는 이들을 큰소리로 외치면서 되부르십니다.

지혜께서 말씀하십니다.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나는 말하였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다른 시편에는 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주께서는 단 한 번만 말씀하셨도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항상 말씀하셨기 때문에 한 번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분의 말씀은 중단이 없는 말씀이고 끝이 없이 계속되는 말씀입니다.

지혜께서는 죄인을 되부르시어 내심으로 되돌아오게 하시고 마음의 오류들을 꾸짖으십니다. 주님은 마음속에 이미 거처하시고 그 안에서 말씀하시면서, “예루살렘 시민에게 마음속 깊이 일러라.” 하고 말한 예언자를 통하여 가르치신 바를 그대로 행하십니다.

형제 여러분, 예언자가 우리가 오늘 그분의 목소리를 들을 때 우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고 얼마나 다정하게 훈계해 주는지 보십시오. 이 말은 복음서와 예언서에 나오는 것과 거의 같은 말씀입니다. 주님이 복음에서 말씀하십니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그리고 복된 다윗은 시편에서 말합니다. “우리는 그 목장의(틀림없이, 주님의 목장의) 백성이로세.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마지막으로 예언자 하바꾹의 말씀을 들어봅시다. 그는 주님의 꾸짖음을 에둘러서 위장하지 않고 오히려 조심성 있고 사려 깊게 그 말씀을 되새깁니다. “나는 주님이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고 또 나에게 던진 꾸중에 무슨 말로 대답해야 할지, 파수꾼처럼 망루 앞에 버티고 서서 기다려 보겠다.” 형제들이여, 우리 시대도 투쟁의 시대인 만큼 우리도 깨어 버티어 서서 기다립시다.

그리스도께서 거처하시는 우리 내부에 들어가
슬기로운 판단과 합당한 의견 가운데에서 살아갑시다.
그러나 너무도 빈약한 기반에다 신뢰를 두지 않도록
우리 자신에게 의탁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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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르나르도 아빠스의 강론에서
(Sermo 5 de diversis, 1-4: Opera omnia, Edit. Cisterc. 6,1[1970] 9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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