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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6.11
부활하신 후 사십 일동안 구세주께서는 당신 사도들이 앞으로 오실 위로자를 얻음으로써 당신이 안 계시더라도 견뎌낼 수 있도록 준비시키셨다.

예수께서는 돌아가신 뒤에 다시 살아나셔서 사십 일 동안 사도들에게 자주 나타나시어 여러 가지 확실한 증거로써 당신이 여전히 살아 계시다는 것을 보여 주시며 하느님 나라에 관한 말씀을 들려 주셨다. (사도행전 1, 3)

지금은 주님께서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때가 아니라 법을 공표하고 주님의 신비체인 교회의 구조를 준비하는 기간이다. 모세는 율법을 주기 전에 여러 날을 단식했으며, 엘리야는 율법을 회복시키기 전에 사십 일을 단식했으며, 이제 부활하신 구세주께서는 사십 일동안 당신 교회의 기둥을 세우셨으며 복음이라는 새로운 율법을 주셨다. 사십 일이 다 되어가자 사도들은 오십일째 되는 날 - 환희의 날 -을 기다리라고 지시를 받는다.
  
그리스도께서는 베다니아까지 사도들을 데리고 나왔다. 이곳에서 마지막 작별이 이뤄진다. 갈릴래아가 아니라 당신이 수난하신 예루살렘에서 주님은 아버지에게 돌아가실 것이다. 주님의 희생이 완성되었기 때문에 주님께서 천상 아버지의 옥좌로 막 승천하려 하셨을 때 못자국이 박혀 있는 손을 드셨다. 이 동작은 한 사람을 제외하고 사도들이 기억할 수 있는 마지막 추억거리였다. 주님은 먼저 하늘을 향해 손을 올리셨다가 사람들에게 복을 내려주시는 것처럼 땅을 향해 손을 아래로 내리셨다. 못에 뚫린 손이야말로 축복을 주기에 가장 좋은 손이다. 레위기를 보면 메시아에 관한 예언적인 약속을 읽으신 후에 대사제의 축복이 있었다. 모든 예언이 당신 안에서 다 성취되었음을 알려 주신 후 주님께서는 천상 지성소에 들어가실 준비를 하셨다. 하늘과 땅에서 권세의 홀을 쥐고 있는 그 손이 이제 마지막 축복을 준다.

이렇게 축복하시면서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 가셨다. (루가 24, 51)

주님이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을 다 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느님 오른편에 앉으셨다. (마르코 16, 19)

그들은 엎드려 예수께 경배하고 기쁨에 넘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날마다 성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지냈다. (루가 24, 52-53)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그대로 남아 계셨더라면 시선이 신앙을 대신했을지도 모른다. 천상에서는 제자들이 주님을 직접 보기 때문에 신앙이 필요없을 것이며 모든 것을 다 갖게 될 것이므로 희망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랑만큼은 영원히 지속하기 때문에 사랑은 존재할 것이다. 주님께서 세상을 떠나실 때 주님의 일생 중 극히 사소한 일까지도 관장하던 십자가와 영광이 하나로 결합되었다. 승천은 올리브 동산에서 이뤄졌으며, 이 동산 기슭에 베다니아가 있다. 주님께서는 베다니아를 통해서 사도들을 데리고 나가셨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게쎄마니와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대해 우셨던 바로 그 장소를 지나가셔야 했다. 왕좌가 아니라, 당신 피로 발갛게 물들어 있으며 뒤틀려 있는 올리브나무 무성한 동산 위로 솟아 있는 산에서 주님께서는 당신 신적인 능력을 마지막으로 보여 주실 것이다. 주님은 십자가 때문에 속상해 하지 않으셨다. 승천은 십자가형의 열매이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주님께서 영광에 들어가시기 위해 고통을 당하신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승천을 하실 때 구세주께서는 당신이 입고 계시던 육체의 옷을 벗어놓으시지 않았다. 그것은 주님의 인성이 다른 인간들이 받게 될 미래영광의 본보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주님의 생명에 참여함으로써 주님과 하나가 될 것이다. 주님의 육화와 승천은 본질적이며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육화 곧 인성을 취함으로써 주님께서는 고통을 당하고 구원하실 수 있게 되었다. 승천은 죽도록까지 낮춰진 바로 그 인성을 영광으로 들어 올려줬다.
  
하늘로 승천하지 않고 지상에서 대관식을 가지셨더라면, 사람들은 주님을 이 지상에 국한해서 생각하려 했을 것이다. 그러나 승천으로 인하여 인간의 정신과 마음이 이 세상 위로 비약할 수 있게 되었다. 주님의 편에서 볼 때 당신께서 가르치고 다스리시며 성화시키기 위해 취하신 인성이 치욕을 같이 나눴기에 영광을 같이 나눈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고통의 사나이요, 슬픔을 알고 있는 그분이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사랑하는 아드님이시라는 것을 믿기가 어렵다. 십자가에서 내려오시지 않던 분이 하늘로 올라갈 수가 있다거나 거룩한 변모의 산위에서 주님 몸에서 뿜어나오던 순간적인 영광이 영원한 주님의 속성이었다는 것을 믿기가 어렵다. 그러나 승천은 주님의 인성을 친밀하고 영원한 하느님과 친교를 맺게해 줌으로써 이러한 모든 의혹들을 제거해준다.
  
주님께서 취하신 인성은 주님의 눈을 가리고 주님을 때리는 자가 누군지 말해보라고 했을 때 예언자로 놀림을 받았으며, 주님께 가짜 왕 옷을 입히고 왕홀 대신 갈대를 쥐어 주었을 때 왕으로 조롱을 받았으며, 끝으로 자신을 희생제물로 바치시는 주님께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라고 시비를 걸었을 때 사제로 놀림을 받으셨다. 승천을 통해 교사요, 왕이요, 사제로서의 주님의 삼중적 직무는 정당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정당성의 입증은 주님께서 인간들로부터 취하신 인성을 갖춘 인간의 재판관으로 정의롭게 오실 때 완전하게 될 것이다. 심판을 받게 될 사람으로서 그 어느 누구도 인간이 당해야 할 시련을 하느님께서는 모른다고 불평할 수 없다. 주님께서 사람의 아들로 나타나신 것 자체가 주님께서 인간과 똑같은 투쟁을 하셨으며 당신의 심판대에 서있는 자들과 똑같은 유혹을 당하셨음을 입증해줄 것이다. 주님의 심판은 즉시 모든 사람의 공명을 얻을 것이다.
  
또 다른 승천의 이유는 주님께서 나머지 인간들과 똑같은 인성을 지니고 하늘에서 아버지께 탄원을 드리기 위해서다. 이제 주님은 당신 영광의 상처를 승리의 기념품으로써만이 아니라 중재의 상징으로 보여 주실 수가 있다. 주님께서는 올리브 동산에 올라가신 밤에 이미 천상에 계시는 아버지의 오른편에 계신 것처럼 기도하셨다. 주님께서는 그때 죽어가는 사람의 기도가 아니라 영광을 받으신 구세주의 기도를 바치셨다.

"나는 이 사람들에게 아버지를 알 게 하였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요한 17, 26)

천국에서 주님은 아버지께 인간의 변호자가 되실 뿐 아니라 당신께 인간의 변호자가 되시는 성령을 보내실 것이다.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는 그리스도는 성부의 옥좌 앞에서 인류를 대표하실 것이며 신도들과 함께 하시는 성령은 아버지께로 가신 그리스도를 그들 안에서 대표하실 것이다. 승천하실 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들이 필요한 것들을 아버지께 가셔서 말씀드릴 것이다. 성령을 통하여 구속주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믿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들어 오시게 된다.
  
승천을 통해 그리스도께서는 인간들을 위해 강력하게 전구하실 수 있는 권한을 받게 되신다.

우리에게는 하늘로 올라 가신 위대한 대사제시며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가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에 대한 신앙을 굳게 지킵시다. (히브리서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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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59. 예루살렘에서 마지막 발현  1887
79   58. 신적인 명령  1942
78   57. 권위의 조건인 사랑  1960
77   56. 손가락과 손과 못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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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53. 그리스도의 밤친구들  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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